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권순기)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경남GPT'의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학교 현장의 업무 혁신에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6일 오후 본청 2층 강당에서 '2026년 (가칭) 경남GPT 시범 기관 설명회'를 열고 시범 운영 계획과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교육기관 등 55개 기관의 업무 담당자와 학교장, 교육정보원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GPT는 교직원이 반복적인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생성형 AI 챗봇이다. 유치원, 초등, 중등, 특수교육, 교무, 일반행정 등 6개 분야의 237개 학교 업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지난 4월 개발에 착수한 이후 당초 목표를 넘어서는 300종 이상의 행정·특화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남GPT의 기본 사용법과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를 비롯해 행정·특화 에이전트 기능, 시범 운영 기간 만족도 조사 계획 등이 소개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능을 보완해 안정성을 높인 뒤, 2027년부터 도내 교육기관에 경남GPT를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