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윔피 키드 15: 기적의 캠핑 일기』(제프 키니 글·그림, 미래엔아이세움 발행)는 가족 여행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낸 어린이책이다.
김시훈 어린이 기자는 이 책을 읽고
“완벽하지 않은 가족이라서 더 재미있고 공감됐다”며 추천 이유를 전했다.
이번 이야기에서 주인공 그레그는 가족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떠나는 여름 휴가를 맞이한다. 목적지도 계획도 없이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이지만, 그레그는 시작부터 “이 여행이 잘 되려면 기적이 필요할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레그의 예상대로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다.
캠핑장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궂은 날씨와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가족을 시험한다. 하지만 그 혼란스러운 시간 속에서 독자들은 완벽하지 않지만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가족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그레그의 솔직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유머다. 짜증, 민망함, 실망 같은 감정들이 과장 없이 표현되면서 독자들은 “이거 우리 집 이야기 같은데?”라는 공감을 하게 된다.
김시훈 기자는 특히 가족이 함께 위기를 겪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정말 아무것도 계획대로 되지 않는데도 이상하게 웃음이 났어요.”
김 기자의 이 말처럼, 『기적의 캠핑 일기』는 웃음 속에 가족과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윔피 키드 15: 기적의 캠핑 일기』는 완벽한 여행보다 기억에 남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다. 가족, 친구, 그리고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을 재미있게 바라보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자 한다
본 콘텐츠는 어린이기자단 활동을 통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아이들이 실제로 흥미를 느끼는 도서와 표현 방식을 확인할 수 있어
아동 독서 트렌드를 이해하는 참고 자로도 의미를 가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