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10) 학생이 강서기적의도서관 Junior Newsmaker 어린이기자단에 합류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푸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잘 때가 가장 행복해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세아는 편안한 시간 속에서 생각을 차곡차곡 정리하는 타입이다. 가장 좋아하는 장소 역시 집, 입맛은 떡볶이를 향한다.
책은 《마법 천자문》을 즐겨 보며, 학교에서는 과학 과목에 흥미를 느낀다. 기자단에 지원한 이유를 묻자 “글쓰기가 좋아서”라는 명확한 답이 돌아왔다.
세아가 기자가 된다면 가장 먼저 쓰고 싶은 주제는 환경이다. 일상에서 눈에 띄는 작은 변화들—교실의 분리수거함, 길가의 쓰레기통, 도서관 앞 화단의 계절 변화—이 모두 기사거리라는 걸 스스로 알고 있다. “재밌게 읽히면서도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짧은 문장으로 또박또박 뜻을 밝히는 그의 말투에는 책임감이 배어 있다.
세아의 취향은 기사 쓰기에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집에서 쉬며 책을 읽고 메모하는 시간은 자료 정리와 문장 다듬기에 강점을 준다. 떡볶이처럼 매운맛 한 꼬집이 있는 관찰도 버무린다. 도서 대여 기록을 되짚어 왜 이 책을 골랐는지, 과학 시간을 통해 어떤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지, 동네 길을 걷다가 무엇을 발견했는지까지, 어린이의 시야로 포착한 단서들을 차근차근 엮어갈 계획이다.
“환경은 우리 모두의 일이라서요. 제가 잘 찾아보고, 정확하게 쓰고 싶어요.” — 세아(초3)
인턴십 과정에서 세아는 좋은·나쁜 기사 비교와 질문 10개 만들기로 취재의 출발점을 연습하고, 6하원칙에 맞춘 제목–리드–본문 구성을 익힌 뒤, 즉석 촬영 사진에 1줄 캡션을 붙여 메시지를 또렷하게 전하는 법을 배운다.
이어 도서관 프로젝트 ‘추천책 신문 만들기’에서 추천 포인트를 정리하고, 마지막에는 교열·편집·발표 및 게재 절차까지 경험할 예정이다
짧지만 단단한 다짐—“열심히 하겠다”—을 남긴 ‘푸딩’ 세아.
글쓰기에 대한 애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두 축으로 삼아, 일상의 조각들을 정확하고 친절한 문장으로 엮어낼 그의 첫 연재가 기다려진다.


















